성모마리아의 눈물에서 피어난 꽃 패랭이꽃의 효능 및 특징
안녕하세요. 오늘은 성모마리아의 눈물에서 피어난 것으로 여겨지는 꽃! 체내의 열을 내리고 혈압을 낮추는 효능을 가진 식물!
이번 시간에는 패랭이 모자와 비슷한 꽃 '패랭이꽃(Dianthus)' 에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패랭이꽃이란?
패랭이꽃은 쌍떡잎식물 중심자목 석죽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중국, 몽골, 유럽, 한국 등에서 볼 수 있으며, 전국의 산과 들, 건조한 곳에 흔하게 자라나는 식물입니다. 꽃은 6~10월에 피어나고 열매는 삭과로서 9~10월에 익으며, 가지 끝에 붉은 꽃이 1개씩 달리며, 꽃받침은 5갈래로 갈라지는데 갈라진 꽃받침 하나당 꽃잎이 하나씩 피어납니다. 특히 패랭이꽃은 전 세계에 약 100종 이상 존재하며 우리나라에는 약 6종이 분포하고 있고 흔히 알고 있는 카네이션도 이 패랭이꽃을 개량한 꽃입니다.
패랭이꽃의 이름의 유래는 옛날 서민들이 쓰고 다니던 패랭이 모자와 패랭이꽃의 꽃받침 및 꽃잎의 생김새가 흡사하다고 하여 패랭이꽃이라고 부르게 되었고 기독교에서는 패랭이꽃을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를 보고 성모마리아가 흘린 눈물에서 피어난 꽃이라 하여 '성스러운 꽃'으로 여기고 있으며, 그 때문에 패랭이꽃의 꽃말은 '순결한 사랑'이 되었습니다.
● 패랭이꽃의 특징
패랭이꽃은 주로 관상용으로 재배하거나 약재로서 사용하는데 약재로서의 한약명은 구맥이라고 불리며, 다른 이름으로는 바위나 돌 틈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석죽이라고도 부릅니다. 약재로서 사용할 때에는 꽃과 열매가 달린 패랭이꽃 전체를 그늘에 말려 약재로 사용하며, 패랭이꽃은 성질이 차기에 체내의 열을 내리고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으며, 주로 이뇨, 통경, 소염등에 사용합니다.
패랭이꽃의 잎에는 사포닌성분이 함유되어있어, 쓴맛을 내어 소화를 촉진시키는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패랭이꽃에는 당류,비타민 등이 함유되어있어 부종, 작은 종기, 질염등에 효과가 있고 패랭이 열매에는 특히 무월경을 치료하고 자궁수축을 촉진시키는 효능을 가지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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