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하고 감칠맛나는 산나물! '비비추의 효능 및 특징'
안녕하세요. 오늘은 산나물이지만 부드럽고 감칠맛이 나는 나물 ! 외국에서 정원식물로서 인기가 많은 식물!
이번 시간에는 맛과 영양소 그리고 관상용으로 뛰어난 식물 '비비추(Hosta longipes)'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비비추란?
비비추는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한국의 남부, 중부 산지, 일본, 중국에 분포하는 식물로서 주로 관상용으로 기르나 채집하여 산나물로 먹을 수 있는 식물입니다. 비비추는 산나물이지만 산나물같지않고 재배하는 채소처럼 연하고 감칠맛이 나는 나물로서 산나물의 특징인 쓴맛, 떫은 맛, 억센 씹는 맛이 전혀 없는 산나물입니다.
비비추는 산지의 냇가에서 자라며 비교적 부식질이 풍부한 사질양토에서 잘 자라고 반그늘 또는 습기가 많은 곳에 많이 분포하고 있어며 원예종으로 다양한 품종이 개발되어 외국에서 정원식물로 인기가 높으며 수백가지가 넘는 품종이 존재합니다. 비비추의 꽃말은 '침착, 추억'이며 특이하게도 잎이 모두 뿌리에서 돋는 특징을 지녔고 잎은 줄기와 따로 구분되지않으며, 연한 자줏빛 꽃이 7~8월에 피어납니다.
● 비비추의 특징
비비추의 연한 잎에는 철분과 비타민 C가 풍부하여 위통, 치통, 인후통 등에 효과적이며, 인삼에도 함유되어있는 성분인 사포닌 성분이 소량 함유되어있어 결핵, 진통, 혈액순환, 상처치료에 효과적이며 몸이 허약체질인 사람들이 섭취하면 좋습니다.
비비추를 나물로 무쳐먹으려면 봄이 지나서 잎이 성숙해진 초여름부터는 씹는 맛이 조금 질겨지기때문에 봄에 어린 잎을 채취해 말려서 겨울까지 보관하여 주로 무침이나, 된장국, 쌈채, 묵나물 등으로 요리하여 먹습니다. 하지만 비비추에는 약간의 독성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반드시 데쳐서 먹어야하며 생으로 먹을때에는 반드시 어린 잎을 섭취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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