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호롱을 가진 꽃 ! '초롱꽃의 효능 및 특징'
안녕하세요. 오늘은 호롱(초롱)처럼 밑을 향해 꽃이 달리는 특징을 가진 식물! 아름다운 꽃을 지니고 산나물로서 무쳐먹어도 좋고 전을 부쳐먹어도 좋은 식물 !
이번 시간에는 아름다운 호롱을 가진 꽃 ! '초롱꽃(Campanula punctata)'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초롱꽃이란?
초롱꽃은 초롱꽃과에 속하는 식물로서 울릉도 특산식물 중의 하나이며, 주로 양지 또는 반그늘의 토양이 비옥한 대지에서 자라나며, 우리나라의 남부와 중,북부지역, 중국, 일본의 산지 풀밭에서 자라나는 다년생 초본으로 6~8월에 꽃이 피어나고 특이하게도 꽃이 긴 꽃줄기 끝에서 아래를 향해서 달리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꽃입니다.
초롱꽃의 유래는 호롱(초롱)처럼 밑을 향해 꽃이 달린다고하여 '초롱꽃'이라는 이름을 지니게 되었으며, 주로 관상용으로 재배하며 어린 순은 식용으로 사용되고 뿌리는 식용 또는 약재로서 활용됩니다. 초롱꽃의 어린 잎은 생으로 쌈을 싸먹거나 살짝 데쳐서 나물로 무쳐먹고, 말려두고 기름에 볶아 묵나물로 무쳐 먹어도 좋으며 장아찌나 전을 부쳐먹어도 좋습니다. 또한 꽃을 사용해 샐러드에 첨가하거나 살짝 데친다음 초무침으로 먹는 경우도 있습니다.
● 초롱꽃의 특징
초롱꽃은 한방에서는 행엽채, 행엽 사삼, 지삼이라고 부르며 뿌리는 제니라고 합니다. 이 뿌리에는 진해,거담제,해독제로서의 효능이 있어 특히 종기, 벌레물린 곳, 뱀에 물린 곳에 해독효과가 있으며, 기침, 기관지염, 인후염, 폐결핵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약물 중독의 경우에도 치료약으로 사용하기도합니다.
초롱꽃에는 비타민 A와 칼슘, 칼륨, 철분을 비롯한 구연산, 말산 등의 유기산이 함유되어있으며, 당뇨, 천식, 면역력 향상 및 항산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뿌리는 약간 쌉쌀한 맛을 가지고 있어 더덕이나 도라지 처럼 구이나 무침, 장아찌로 해서 먹거나 술에 담가 우려 마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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