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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가 반드시 먹어야할 씨앗 ! '호로파(Fenugreek)'

쁘리더머 2019. 3. 16. 09:59

녕하세요. 오늘은 임산부에게 특히나 좋은 씨앗! 인류가 4천년 전부터 재배해온 작물로 당뇨병 예방에 효과적인 작물!

이번 시간에는 임산부 및 당뇨병 예방에 효과적인 작물 '호로파(Fenugreek)'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호로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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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로파는 그 역사가 길고 오랜 시간을 인류와 함께해온 작물로 인류는 이미 4천년 전부터 호로파를 재배를 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며, 하지만 그때는 인간이 먹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 당시의 최초의 가축들을 먹이기 위해서 재배했던 것으로 보이며, 시간이 흐른 뒤 씨앗과 잎을 요리에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호로파는 지중해 서부를 원산지로 동남아시아 및 유럽에서 많이 재배하며 씨앗은 주로 향료나 색소로 널리 쓰이지만, 견과류 향이 나는 둥그런 잎은 향긋한 풍미 덕분에 인도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호로파는 인도 이외에는 북아프리카, 그루지야, 러시아 남서부 등에서도 사랑을 받는데, 전통적으로 '인도'에서는 '메티'라고 부르며 다양한 요리에 사용하고 호로파를 소스에 넣거나 조미료로 만들어 사용하며, '그루지야'에서는 혼합 향신료인 '크멜리 수넬리'에 사용합니다.

특히 호로파 씨는 성질이 따뜻하고 독이 없어 아프리카, 중동, 인도 등지에서는 예로부터 방광과 신장의 병을 치료하는 데 이용하였으며 식은 땀이 흐르거나 배가 찬 사람을 치료하는 데에도 사용해왔습니다.



 호로파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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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로파는 잎과 씨앗 모두 식용할 수 있는데 호로파의 씨에는 매우 적은 양의 정유가 들어있으며, 이 정유에는 약 40개의 성분 여러 종류의 알칼로이드, 단백질, 지방 등이 들어있어 대개 햇볕에 말려서 약용하며, 호로파의 잎은 시금치와 비슷한 풍미를 지녔으며 견과류의 향이 나는 특징이 있어 다양한 요리에 사용됩니다.



호로파 씨는 단백질, 비타민 C, 나이아신, 칼륨 등을 함유하고 있으며, 알칼로이드 라이신 및 L-트립토판 스테로이드, 사포닌 성분, 비타민 B6, 구리, 마그네슘, 인, 철 망간 등을 함유 하고있습니다. 또한 호로파 씨앗은 여성, 특히 임산부에게 좋은데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에 효과가 있어 임산부의 젖샘을 자극하여 모유를 잘 나오게 하는 효과가 있으며, 생리전 증후군과 폐경증상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트리고넬린'성분이 매우 풍부하게 함유되어있어 혈당을 낮추는데 도움이 되며, 당뇨병 예방에 필요한 식욕조절과 포만감을 높여줘 콜레스테롤 흡수를 낮춰주고 인슐린 작용을 증진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부작용으로는 호로파는 심장 박동에 영향을 주는 체내의 칼륨 수준을 감소시켜 다른 약물과 같이 섭취하면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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