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악의 악취를 가진 음식 ! '수르스트뢰밍'을 알아보자 !

안녕하세요. 오늘은 세계 최악의 악취를 가진 음식으로 유명하며
북부 스웨덴의 진미(?)라고 불리는 음식을 소개해보겠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사상 최악의 악취를 가진 음식
'수르스트뢰밍(Surströmming)'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수르스트뢰밍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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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르스트뢰밍은 스웨덴의 통조림 식품으로서 
'세계 최악의 악취를 가진 음식' 으로서 유명한 통조림 요리입니다.
수르스트뢰밍의 이름의 유래는 스웨덴어로 시큼하다를 뜻하는 '수르(sur)'와 
북유럽 지역에서 청어를 뜻하는 표현인 '스트뢰밍(Strömming)'의 합성어로서 
'시큼한 청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수르스트뢰밍의 시초는 추운 겨울을 대피하여 생선을 염장 생선으로
가공하는 것에서 시작된 음식이라고 하며, 다만 그 당시에 북부 스웨덴에서는
소금을 구하기 힘들어 다른 바다보다 염도가 낮은 발트해의 해수로
염장을 하게 되었는데 염도가 낮아서 살균이 제대로 되지못하여
'할로안나에로비움'이라는 균이 청어를 발효시킨 데에서 비롯됐습니다.

제조과정은 굉장히 단순한데 작은 청어에 소금을 뿌린 후
플라스틱이나 나무로 된 통에 넣어 발효시킨 다음 통조림에 밀봉시키는게
전부일 정도로 간단한 제조과정을 가지고있습니다.

● 수르스트뢰밍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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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르스트뢰밍의 특징은 역시 '세계에서 가장 고약한 악취'가 대표적입니다.
전세계 요리중 가장 악취가 심하기로 유명하여 냄새 수치가 8070Au로
가볍게 악취를 겨루는 대회에서 1등을 차지하였습니다.
참고로 2위는 삭힌 홍어회로 6230Au 라는 높은 수치를 가지고있습니다.

수르스트뢰밍의 맛은 신맛과 짠맛이 동시에 나며,
냄새가 굉장히 고약하여 스웨덴 공공장소에서 수르스트뢰밍을 먹는 것은
불법이며 그외의 장소에서 먹을때도 내부가 아닌 야외에서 주로 먹습니다.

먹는 방법은 통조림에서 꺼내 바로 먹는 것이 아니라 
적당히 발효된 청어를 통조림에서 꺼내서 얇고 납작한 빵인 툰브뢰드에 
버터, 붉은 양파, 으깬 감자와 함께 싼 뒤에 우유와 함께 먹는게 보편적입니다.
이러한 먹는 방법을 클로마라고 부릅니다.

각국에 매니아층이 존재하지만 스웨덴에서도 우리나라의 삭힌 홍어와 비슷하게
극단적인 호불호를 가지고 있으며 보편화된 음식은 아닙니다.
우리나라의 삭힌 홍어회와 비교하자면 냄새는 수르스트뢰밍이 더 고약한 편이지만
삭힌 홍어의 암모니아 성분때문에 먹기에는 홍어회가 더욱 힘들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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