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벤을 대체하는 방부제 성분 - 페녹시에탄올 (phenoxyethanol)

녕하세요, 오늘은 화장품에 들어가는 성분으로
과거 화장품 필수성분에서 독성이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시장에서 빠르게 퇴출당한 '파라벤' 성분을 대체하는 성분으로 
여러 가지 오해를 가지고 있는 성분을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파라벤'을 대체하는 성분

'페녹시에탄올 (phenoxyethanol)' 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페녹시에탄올이란?



'페녹시에탄올''페놀''에틸렌글라이콜'이 결합한 페놀에터로서
무색에 점성을 띈 액체의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과거 화장품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던 방부제 성분인 파라벤이 
독성이 있다고 알려지게 되면서 '파라벤'을 대체하는 성분으로 주목받은 것이
바로 페녹시에탄올으로서 많은 화장품에 함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페녹시에탄올은 암을 일으킬 수 있는 페놀이 결합한 물질로서
분자 구조상 위험성이 있을 수 있다고 판단하여
소비자들이 페녹시에탄올 또한 인체에 유해할 수 있다는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있기에 화장품 회사에서는 또 다른 대체 방부제 성분을
계속해서 연구하고 다른 방부제 성분을 사용하는 편입니다.


선진국에서의 연구 결과에선 페녹시에탄올을 일정 기준치를 넘지 않는 한
화장품 제조에 사용해도 안전하다며 사용을 허가하고 있으며,
'화장품원료위원회'에서 연구한 결과 피부를 통한 투여는 무독성이라고
결론을 지었으며, 세계적인 허용기준은 1% 입니다.
소비자로서는 페녹시에탄올이 들어간 화장품을 무조건적으로 꺼리기보다
제품의 안정성이나 자신의 피부에 얼마나 맞는 제품인지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 페녹시에탄올의 특징



페녹시에탄올의 EWG 등급이 4등급으로서 중간 위험도에 속해있으며,
체내 흡수 시 마취작용을 하고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어
고농도로 노출되었을 때 중추신경 시스템 저하와 설사와 구토를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피부에 국부적으로 바르는 것으로는 독성이 없다고 연구된 바 있으며
페녹시에탄올이라는 성분 자체는 녹차나 베리류에서 추출이 가능한 천연성분이기도 합니다.


또한 아토피나 접촉성 피부염을 앓고 있는 경우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을 걱정해서
사용을 꺼리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다른 화학성분 및 천연성분들도 
알레르기 유발의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합니다.



다양한 선진국에서는 페녹시에탄을이 화장품을 비롯한 여러 제품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기 때문에 우리나라와 같은 논란이 적은 편이며,
미국 FDA에서는 페녹시에탄올을 접착제에 사용이 가능한 성분으로서
또한 식품첨가물로서 승인하였으며, 미국 화장품 안정평가위원단에서는 
페녹시에탄올을 제한된 양 안에서 사용 시에 안전한 성분이라고 결론을 지었습니다.


유럽에서는 입 주변이나 입술에 사용하는 립 제품에 한해서
유해성분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캐나다는 잠재적으로
페녹시에탄올을 유해하지 않다고 분류하고 있습니다.



● 페녹시에탄올이 함유된 제품




1. 폰즈 클리어훼이스 스파 립앤아이 메이크업 리무버 120ml


- 뛰어난 피부 수렴 효과와 청정효과, 그리고 민감한 피부에도 사용 가능한 리무버 제품



2. 프럼네이처 에이지 인텐스 트리트먼트 에센스 340ml


- 주름 개선, 미백 효과가 뛰어나여 피부 본연의 생기를 찾아주는 에센스 제품



3. 이니스프리 노세범 미네랄 파우더 5g


- 피부의 과잉 피지를 흡착하여 보송한 피부를 연출해주는 파우더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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