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보충제의 배신 '말토덱스트린'의 문제점

러분들은 혹시 '말토덱스트린'이라는 성분을 아시나요?

현재 혹은 과거에 헬스를 하셨던 분들이라면

'게이너'라는 보충제를 자주 보셨을텐데요.

혹시 헬스 보충제 중 '게이너'를 드시는 분들은 성분표를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중에 '말토덱스트린' 이라는 성분의 비중이 높다면

이 글을 읽고 다시 한번 게이너의 섭취를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이번 시간에는 '말토덱스트린'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합시다.





   '말토덱스트린'이란?


말토덱스트린이란 밀이나 옥수수 등의 전분을 효소로 가수분해하여 정제,

농축된 용액을 분무 건조하여 얻어진 '인공 다당류 탄수화물'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다당류'란 일단 저희가 잘 알고 있는 포도당이 단당류이며,

이런 단당류 2개가 결합된 물질이 이당류, 대표적으로는 설탕이 이당류입니다.

그리고 단당류가 3개 이상 결합된 것을 다당류 또는 탄수화물이라고 부릅니다.


이 '말토덱스트린'이란 성분은 물과 닿으면 점성이 생기고 소화가 잘되며,

용해성이 좋고 내열, 내산성이 우수하여 갈변화 반응이 적습니다.

그런 특성들로 인해 다양한 가공식품에 식품첨가물로서

주로 음료, 캔디, 스낵, 유제품 등에 사용되며,

특히 저가의 헬스보충제에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말토덱스트린'의 문제점


위에 적힌 설명만 읽게 되면 평범한 식품첨가물로서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다당류인 '말토덱스트린'은 매우 분해가 쉽게 되기에,

섭취하게 되면 체내에서 소화가 잘되고 빠른 속도로 포도당으로 변해

체내에 혈당 농도를 빠르게 올려버리는 문제가 생깁니다.


참고로 성분들의 당지수를 비교할 때 GI 지수라는 것을 사용하는데,

GI 지수란 '탄수화물이 얼마나 빨리 체내에 포도당으로 변환되어

높이는 가를 수치로 나타낸 값'입니다.

포도당의 GI 수치는 100인데, 말토덱스트린의 GI 수치는 무려 97로서

거의 포도당과 다를 바 없는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거기다 '말토덱스트린'은 다당류이기에 단당류나 이당류와 같은

맛이 나지 않기 때문에, 쉽사리 과용하기 쉽습니다.

이는 예를 들어 말토덱스트린을 보충제와 비슷한 형태로

복용할 때마다 설탕을 몇 숟가락씩 퍼먹게 되는 것입니다.


결국 그 부작용으로 체내 혈당이 빠르게 증가하게되고

높은 혈당을 내리기 위하여 인체에서는 많은 양의 인슐린이 생산되는데,

그 때문에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첫 번째 문제로는 혈중 높은 농도의 혈당과 인슐린은

에너지로 사용하지 못한 포도당을 지방으로 축적하게 됩니다.


두 번째 문제로는 인슐린이 인체에 과다 생산되게 되면

췌장의 노화와 기능 저하를 유발하게 됩니다.


세 번째 문제로는 인슐린이 지속적으로 과다 생산되게 되면

인체에 인슐린 저항성이 생겨 인슐린이 제역할을 못하게 되어

결국 '당뇨병'이라는 질병에까지 걸릴 수 있게 됩니다.




  참고로 '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 이라는 성분이 존재하는데,

이는 '말토덱스트린'과는 전혀 다른 성분입니다.

이 성분은 소화가 안되도록 특별하게 가공된 식이섬유의 일종으로

당뇨병환자를 위한 보조식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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