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딸기 고혹적인 붉은 매력! 뱀딸기의 효능 및 특징

어릴 적 산속을 뛰어놀던 경험 다들 있으신가요?

여름철에 산을 종횡무진 뛰어놀다 보면 문득문득 보이는

붉은 열매. 산딸기들을 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그냥 따먹기도 하고 친구들이랑 소꿉놀이 할 때도 쓰고 

그런 산딸기. 종류가 얼마나 있으신지 아시나요?

사실 저희가 생각하는 것보다 산딸기는 종류가 다양하답니다.

일반 산딸기, 멍석딸기, 곰딸기, 뱀딸기, 겨울딸기, 장딸기 등

정말 여러 가지 산딸기들이 국내에는 서식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이번에는 여러 가지 약효가 있어 약재로도 사용하는 산딸기인

'뱀딸기(Duchesnea Chrysantha)'에 대해서 소개해볼까 합니다.

   뱀딸기란?

뱀딸기는 장미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서 다년초이고

주로 풀밭이나 숲 가장자리의 습기 있고 양지바른 곳에서 자라며

꽃은 4~5월에 노랗게 피어나며 열매는 초여름 매미가 울 때쯤인 6월부터 볼 수 있습니다.

열매의 지름은 1cm가량이며 날것으로 먹을 수도 있고 약용으로도 사용합니다.

세계적으로는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일본, 중국, 아프가니스탄, 부탄, 인도 등의 

남아시아에서 주로 서식하며 세계 각지에서는 관상식물로서도 많이 심는답니다.

또한, 뱀딸기라는 이름의 유래는 뱀이 자주 먹는 딸기라서 

뱀딸기라고 불린다고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고

줄기가 뱀처럼 땅을 기면서 크는 특징 때문에 뱀딸기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뱀딸기의 특징

뱀딸기는 약재로서는 '사매'라고 불리우며

예로부터 잎과 줄기를 말리거나 찧어서 약재로 사용을 해왔습니다.

주로 감기, 기침, 천식, 인후염, 월경불순 등에 사용이 되며 

또한 종기와 뱀, 벌레에 물린 상처 등에 효과가 좋습니다.

중국의 고의서 <명의별록>에 의하자면 

"크게 차고 가슴과 배에 크게 열이 계속되는 것을 다스린다" 라고 하였고

중국의 <생초약성비요>에서는 

"종기를 삭히고 통증을 그치게 하며, 어혈을 흩어 새살이 나게 한다."고 기록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학계에서는 뱀딸기의 항암 성분이 있다는 것을 밝혀내기도 하였으며

암 치료와 면역증강 등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보고된 바 있습니다.

   뱀딸기 효능

1. 뛰어난 항암작용 !

뱀딸기는 각종 약리 실험에서 후두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이미 입증되었으며,

동물실험결과 뱀딸기에는 항종양 작용이 있다는 사실 또한 밝혀졌습니다.

그리고 황색 포도구균, 내막염 균, 이질균, 티프스균을 억제하는 작용도 한답니다.

2. 치질에 효과적 !

치질이 심할 땐 뱀딸기의 열매의 즙을 내어 치질 환부에 바르거나

뱀딸기의 줄기를 삶아 그 물로 좌욕을 하면 

치질에 큰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재발 방지도 된다고 합니다.

3. 기침과 목의 통증 제거 !

뱀딸기의 잎과 줄기를 건조시켜 달여 마시게 되면 

기침과 목의 통증을 효과적으로 없애주며

이를 달인 물로 목을 헹구어도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4. 종기 및 아토피 제거에 큰 효과 !

종기나 아토피가 발생하는 환부에

뱀딸기의 잎과 줄기를 말린 것을 찧어서 바르는 것을

꾸준히 해주게 되면 종기와 아토피를 억제시켜주며

오랜 시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잎과 줄기를 달인 물로 몸을 씻어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5. 해독 및 해열작용 !

열매와 뿌리줄기를 달여 마시게 되면 

열을 내리고 부종을 없애는 효과가 있으므로

심한 감기 또는 고열에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뱀딸기의 부작용

※ 뱀딸기는 성질이 매우 차가운 편이기 때문에 체력이 약하거나 소화력이 약한 

소음인 체질이 많이 먹게 되면 기운이 빠지거나 설사 및 배탈을 유발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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