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소 치약이 치아를 망친다고? '불소'의 부작용 및 특성

소 치약으로 잘 알려진 성분 ‘불소(Fluorine)’에 대해서 아시나요?

 

불소는 치아의 부식을 예방하고 충치의 발생을 줄이는 효과가 뛰어난 성분이지만

과도한 양의 불소를 섭취하거나 노출되게되면 많은 부작용을 겪게되기도 하는 성분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불소(Fluorine)’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불소란?


소는 자연적으로 분포하며 특히 지각의 토양과 암석에 풍부하게 존재하며

동아시아권에서는 불소로 많이 알려져있지만 그 외의 나라에서는 플루오르 또는 플루오린 이라고 불리는 할로젠에 속하는 원소 입니다.

특히 우리 생활의 주변에서 불소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제품으로는 불소 치약, 보충제

그리고 프라이팬의 코팅의 주요 성분인 테플론, 고온의 플라스틱을 포함한 많은 불소화학물질에 사용됩니다.

 

불소 분자는 상온에서 옅은 황록색 기체로 존재하며 철, 알루미늄, 석탄, 유리 및 시멘트 생산 등산업 전반의 부산물로서 배출되며

강한 산성물질로 다른 할로젠 원소와 같이 맹독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불소의 특징


소는 특히 불소 치약으로 많이 알려져있는데 충치예방을 위해서는

성인 기준 1,000ppm에서 1,500ppm 사이의 불소를 함유한 불소 치약이 치아를 보호하는 효과가 뛰어납니다.

 

특히 적절한 양의 불소가 들어간 치약으로 양치를 하게되면 치아의 부식을 예방하고

치아의 법랑질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어 충치의 발생률을 20~40% 까지 줄인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어린이의 경우 불소가 신체에 과도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9세 이하의 어린이는 불소 치약 사용을 삼가하거나 불소의 함량이 적은 최대 500ppm의 불소가 들어간 불소 치약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불소의 위험성 및 부작용


소는 애당초 강한 산성물질로 독성과 큰 부식성을 가지고 있는 원소입니다.

 

불소가 수소와 결합하게되면 플루오린화 수소, 다른이름으로는 불산이 되는데,

이는 염산, 황산, 질산 보다 훨씬 위험한 산성물질로서 피부에 불산이 닿게되면

빠르게 피부로 흡수되어 혈류를 타고 체내의 뼈를 녹여 굉장한 고통을 동반하게됩니다.

 

치아를 보호하는 효과가 뛰어난 불소의 주된 쓰임새는 치약이지만 불소 치약을 과도하게 삼키거나 섭취하게되면

치아의 변색 및 치아가 움푹 들어가게되는 불소 침착증, 성장 발달 장애 또는 뇌에 안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으며

체내의 뼈가 부서지기 쉽게되거나 약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먹는 물 정수처리 과정에도 사용되는 불소는 아이들에게 사용하는 데에는 엄격한 주의가 필요하며,

미국 환경보호국 EPA 에서 권고하기를 물 속 불소의 농도를 4mg/L 을 넘지않도록 권장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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