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에 입맛에 맞는 중국술! 연태고량주(烟台古酿酒)



전에는 수입되는 중국 술이 별로 없었지만,

최근 들어서는 국내 애주가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갖가지 중국 술들이 들어오면서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

그중에 특별히 한국에서 사랑받는 중국 술이라고하면 "연태고량주(烟台古酿酒)"를 빼놓을 수 없다.

이번에는 특히나 한국에서 사랑받고 인기가 있는 "연태고량주(烟台古酿酒)"를 소개하도록 하겠다.







   연태고량주(烟台古酿酒)란?


중국 산동반도 북동쪽에 위치한 해변도시인 연태(옌타이)시에서 제조한 술로서

중국 술의 기본 재료인 고량, 대맥, 소백을 300여 년의 제조 기술로 만든 것이다.


연태고량주는 연태지역에있는 특정 회사의 특정 상품이 아니라 연태시 전역에

존재하는 여러 개의 주조회사에서 만들어낸 상품을 통칭해서 말하는 것이다.

하지만 주로 한국인들이 접하는 것은 연태지역에서 고량주를 가장 많이 생산하는

"산동연태양조회사" 에서 만든 연태고량주이다.


그리고 한국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것이 있는데, 이 회사에서 나오는 제품은

연태고량주라 읽는 것이 아니라 연태고양주로 읽는 것이 옳다.

로 고량주라 함은 수수로 빚었다고 하여 수수를 뜻하는 "高粱" 으로 표기하는데

이곳에선 옛 기법으로 빚은 술이라고 하여 옛 고자를 써 "古酿" 로 표기한다.







   연태고량주(烟台古酿酒)의 특징


연태고량주의 도수는 34도의 백주로써 기존의 중국 술에 비하면 낮은 도수를 가지고 있다.

그 이유는 해안도시인 연태시의 특성상 외국인들을 겨냥하여

중국 술 특유의 고량향을 제거하고 단맛을 가미했기때문이다.


또한 낮은 도수로 인해 비교적 부드럽게 마실 수 있지만, 중국 술 특유의 끝 맛이 많이 제거되어

중국 본토의 맛과는 조금 다르며 지나치게 외국인을 겨냥한 것아니냐라는 말이있다.

그래도 향은 진하며 부드러운 목넘김을 가졌으며 첫맛이 부드러우면서도 약간의 단맛이 느껴지기에

여성들이 마시기도 괜찮은 백주라는 평을 받고있다.

그래서 그런지 중국에서는 인지도가 많이 없으며 주로 외국인들이 소비를 한다.


그리고 특히 우리 한국에 보편화 된 이유로는 싼 가격을 들 수 있겠다.

가격이 싼 이유로는 다른 고급 고량주는 자연상태의 누룩 균을 배양하여 누룩을 만드는데,

거기엔 비싼 원료와 많은 시간이 걸리며, 추출되는 술의 양은 적다.

하지만 연태지방에서는 누룩 균을 인공적으로 배양하여 누룩균을 만드는 과학적인 기법을 개발해

상대적으로 짧은 발효시간을 가지고 많은 양의 술을 추출하기 때문에 가격이 저렴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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