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8대 명주! 죽엽청주(竹葉靑酒).

중국에는 오랜 시간 동안 사랑을 받는 전통주들이 매우 많다.

중 1500년이나 중국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중국 술로는 우리나라에 처음 들어와 우리나라에서도 안다는 사람은 다 아는

`죽엽청주` 에 대하여 소개해보려고 한다.


`죽엽청주`란?

산시 성의 특산주로써 갖가지 약재로 담근 술이다.

여러 가지 약재가 들어있어 약주로 분류하며, 약재의 종류로는

자단(紫檀), 당귀(當歸), 껍질(陳皮), 치자(梔子), 축사씨(縮沙, 砂仁), 정향(公丁香), 대나무잎(竹葉),

국화(白菊花), 운목향(云木香) 등의 한약재와 백설탕이나 자당(얼음사탕), 달걀 흰자위 등이 있다.

술의 역사가 무려 1500년 정도 되는 오래된 전통주로

중국 8대 명주에도 이름을 올리며 오랫동안 애주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죽엽청주`의 특징

죽엽청주는 도수는 43도로 크게 높지 않으며 많은 약재가 들어가 있는 약주로써

술이지만 적당히 마시면 건강에 좋은 술로써 인기를 올리고 있다.

죽엽청주의 효능은 위를 따뜻하게 하여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주고

기를 편안하게 만들어 소화를 도와주며 혈액순환에 좋다고 한다.

특히 죽엽청주를 마시고 나면 음주 후 큰 두통이나 부작용이 없다고 한다.

색은 은은하게 푸른빛을 띠는 옅은 금색이며 달달한 약재향과 달달한 맛이 특징이다.


`죽엽청주`의 전설

옛날 산서 지방에서는 해마다 술 대회를 열었다. 대회 날이면 지역의 여러 양조장에서

직접 빚은 새 술을 대회에 출품하였다. 이때 그 많은 양조장 가운데 항상 낮은 순위를 받던

한 양조장이 있었는데. 어느 대회 날 그 양조장 주인은 일찍 술을 제출해봤자

하루종일 망신만 당할까 봐 두 명의 머슴을 시켜 술을 짊어지고 가게하고

자신은 먼저 대회장에 가 있을 테니 대회가 끝나갈 때 즈음

자기네 술을 대회장까지 옮기라고 지시하였다.

그날 낮은 하필 유별나게 더웠는데 주인의 지시를 따라 느지막이 출발한 머슴들은

이 더위 속에서 물도 없이 짐을 나르다가 물 대신 술을 마시며 목을 축였고

그 결과 술 항아리는 절반이 비게 된다. 두 머슴은 한참 고민하다 대나무 숲속에 나 있는 샘을 발견하고

그 샘물을 퍼서 항아리의 절반을 채워 넣고 대회장에 도착한다.

그 사실을 모르는 양조장 주인은 오늘도 낮은 순위를 받겠구나. 하고 생각하고 술을 제출했는데

대회장에 있던 사람들이 그 술을 마시고 극찬을 하며 그 대회의 1등을 줬다고 한다.

어리둥절한 양조장 주인은 두 머슴을 불러다가 그 대나무 숲속에 있는 샘에 대해서 듣게 되고

곳으로 양조장을 옮기며 죽엽청주의 전통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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